안녕하세요, 리밋넘기입니다. 최근 '경제가 너무 어렵다', '경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저도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과연 앞으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얼마 전, 김작가TV에서 한양대 국제대학원 김광석 교수님의 IMF 이후 최악의 불황 관련 영상을 보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영상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IMF 이후 최악의 불황이라는 위기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지키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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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 경제 진단: "저성장 고착화"의 늪 🤔
김광석 교수님은 2026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수출이나 기업이 아닌 '내수 경제'와 '민간 경제'라고 진단합니다. 코로나19 이전 3% 수준이었던 평균 성장률이 2%도 채 안 되는 수준으로 내려왔고, 2026년에도 2% 성장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1%대 성장의 늪'에 빠진 것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저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대규모 투자 위축: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약속하면서 국내 설비 투자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만듭니다.
- 자영업 폐업 증가: 소상공인 폐업자가 2024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하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실질 소득 감소: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 속도보다 빨라지면서 국민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를 줄이게 되고, 내수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늘어나지 못하고, 2022년 수준의 소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위축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정부의 재정 정책과 미래의 불안 요소 🎭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2026년에도 예산을 8.1% 증액하는 확장 재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6년 연속 적자 재정을 우려하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적자 재정이 지속되면 국가 채무가 늘어나고, 국채 발행량이 증가하면 국채 금리가 올라가 민간 기업의 투자까지 위축시키는 '구축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2065년까지의 장기 재정 계획입니다.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6대 사회보험이 2026년부터 줄줄이 적자로 전환되고, 2065년 이전에 모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대 사회보험 재정 전망 (정부 자료 기준)
| 사회보험 | 적자 전환 예상 | 고갈 예상 |
|---|---|---|
| 국민연금 | 2048년 | 2064년 |
| 사학연금 | 2026년 | 2047년 |
| 건강보험 | 2026년 | 2033년 |
| 노인 장기 요양 보험 | 2026년 | 2030년 |
이러한 전망을 보며 저 역시 미래가 막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농부가 내년에 심을 씨앗마저 다 먹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들며, 정부가 단기적인 성장에 연연하기보다는 미래의 성장을 위한 재정 투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부의 확장 재정은 단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채무를 증가시켜 미래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생존 전략: '현금 보유'와 '기회 포착' 🧮
그렇다면 우리 개인들은 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자산을 지켜야 할까요? 김광석 교수님은 IMF 이후 최악의 불황이 다가올 수 있는 시기에는 '반드시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조언의 핵심은 주식 시장이 계속 우하향할 것이니 현금을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날 위험한 변동성이나 하락장 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산을 매수할 기회를 잡기 위함입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매달 투자하던 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따로 보관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모를 경제 위기나 시장의 큰 조정이 왔을 때, '드라이파우더(Dry Powder)'처럼 활용하기 위해서죠. 단순히 현금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투자 기회를 위한 준비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니 훨씬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산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지금까지 김광석 교수님의 심도 깊은 경제 진단을 통해, 우리가 지금 어떤 위기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그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꿔야 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부나 거시적인 경제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금을 확보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